일은 많고 시간 없는 삶의 질..!

많고 부족한데 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복잡하게 산다는 뜻이다..!
너무 채우기만하고 버리지 못하고 쌓인다..!
그리고는 아프다..!
아파야만 아프다고 말한다..!
지인이 쌓여버린 찌꺼기들이 터져버린 것이다..!
이제야 이 책 한권이 버리는 것 알려준다고 한다..!

"타임 푸머(Time Poor) 시간이 부족하다.
왜 해도 해도 할 일이 줄지 않을까?
이 말이 뭔지 증명이라도 하듯 난 시간에
갇혀버린다.
세장쯤 읽었을 때 메시지가 쏟아지고
eMail 확인하라는 등등의 작은 것들이
시간을 조여오는 것이다.

확인들이 끝나면 은행에서 일처리하고
다시 회사에서 잡다한 일에 쫓기다가
하루가 끝나가지만 일이 줄어든 것이 없다.
그래도 조각조각 나뉘고 흩어져가는
하루를 멍때리듯이 멈춰가는 시간이라
피로가 밀려온다.

한번에 두가지 넘는 일을 처리하지만
멋지게 기분좋게 해내는 일이 없다.
늘 허둥지둥 시간에 쫓기던 그는
어느날 백기를 든다.
더는 이렇게 못 살겠어!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가장 풍요롭고
완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일과 사랑 그리고
놀이라는 세가지 영역에서 균형을 달성한다."
근데 진짜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기는 한건가.
나에게 왜 시간이 부족한지,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은지, 탈출구는 없는지 궁금해 한다.

시간 압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악화시키고
염증과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과 당뇨,
비만과 치매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알면서도 빠져 나오지 못하는 건 두가지 명령
때문이다. 일단 일에서 이상적인 노동자가 되라.
는 명령과 이상적인 노동자란 일을 최우선적으로
여기고 완전히 헌신하는 노동자다.
집과 직장 어느쪽에도 완전히 마음을 쏟지 못하는
찜찜한 느낌은 계속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생생하고
눈물겹다. 하지만 진짜 궁금한 건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가다.
누구도 원하는 걸 다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서는 과감히
손을 놓아야 한다.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냐고 툴툴대는 너가
꼭 읽어야 책이다."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대체 뭐부터 해야하지?
Time Poor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란다..!
일할 때는 시간효율적으로 리듬을 타되
덩어리로 쓰고 뇌을 비우라고 말한다..!

⦁    잠시하던 일을 멈춘다.
내 시간과 에너지의 5% 이상을 잡아먹지
말아야 할 나머지 5%의 영역에 넣어둔다.

⦁    작은 노트를 갖고 다닌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갖가지 생각과 걱정을
기록한다. 그런 잡다한 생각을 적어놓았다는
이유로 머리속이 가벼워 진다.

⦁    결정하는 피로를 줄인다.
매일 아침 그날 할일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선택해 그 일부터 하려고 노력한다.

⦁    eMail은 낮 시간에 몰아서 확인하라.
급한 연락만 예외고 가능하면 바로 답하라.
eMail은 수동으로 바꾸고 새 메일이 도착했는지
의식하지 않는다.!

시간 활용이 자신을 살린단다..!
아프지 말자..!
그냥 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