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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나를 슬프게 한다..!

일상 (투덜거림)

by BlueOne 2016. 11.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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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별을 했다..!
아마 너무 많아서 기억못하는 이별에서부터
얼마전까지 아픈 이별까지 너무 많다..!

가을이 이별을 만드는 것인지
가을만 되면 이별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다시는 못보는 이별은 내 기억이 지워버린다..!
가끔 얼굴이라도 마주치는 얫 친구는
그냥 웃고 안부 말이라도 전하는 것으로 지나친다..!
아픈 기억들이 툭 튀어 나와서 슬프게 한다..!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다..!
이상하게 이별이야기를 투덜거리다가 배고파진다..!
끓는 물에 라면, 계란, 파 세 뿌리를 썰어 넣어니
라면 반 파 반이다..!
뜨거운 국물로 온몸속에 채운다..!
식욕이 돋는 것보니 가을이다..!

배가 따뜻해서 이별이야기가 사라지고 없다..!
정말 묘한 X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늘 이랬다..!
몽환적으로 다른 세상을 더듬거리다가
가을이 되면 여름이 지난 것을 느끼고
겨울이 되면 봄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갑자기 이별에 대한 미안함이 가슴에 닿고
서늘함보다 차가움이 가슴 한가득 채워진다..!
갑자기 쓸쓸해지니까..!
갑자기 이별이야기가 가슴 한 구석에서
조금의 토막난 채 완성되기을 바라는 것 같다..!

어느 동화의 마지막 장에 주인공과 만나는
작은 새가 신화가 되엇다..!
신비의 골짜기에 숨겨지고 조각위에 이상한 글씨가
인간을 현혹시키고 새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앞잡이가 되기도 한다..!
이미 우리들이 아는 작은 새가 아닌 것이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란다..!
그런데 평범스러운 것이 힘들다..!
가끔 지금 무슨 재미로 사냐..!라고 묻는다..!
갑자기 웃음이 난다..!
내가 즐기는 재미있는 것이 정말 있니..!
그냥 행복에 빠진 나를 만들어 두었기에
지금 내가 파란색의 새가 되어 착각하고 산다..!

지금은 아닌데 지나간 어느 때에는 파랑색으로
알고 파란색으로 착각하면서 날개짓 헀는지 모른다.!
이별이 가져온 이상의 새을 믿어보고 싶다..!
욕심을 버린 난 파란색일까..!
이별뒤에 달아난 이상의 새가 파란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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