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면 나도 존재하지 못한다..!

시간은 음악을 만들고 움직이게 한다..!
우리가 시간을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가 살면서 쌓아놓은 행위가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시간은 흐름을 만들고 내 것을 만들어 준다..!
시간이 멈추면 의존도 의식도 조각상처럼
정지된 하나의 형태일 뿐이다..!

시간은 나를 숨쉬게하고
시간은 미레를 만들고 희망을 만들고
그래서 작은 상상들이 오늘로 만들어 진다..!!
시간이 살아가는 흐름이고
멈추면 죽음 아닌가..!
하루가 조금씩 바뀌는 것도 시간이고
나를 조금씩 노화하고 노쇠하는 것도 시간이다..!
시간은 먹거리를 만들고 자연의 소리를 만들고
내가 그 사이에 존재하게 해준다..!
시간이 침묵하면 바위애 이끼를 만든다..!

시간 그 자체가 향기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시간이다..!
시간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투덜거리지 않는다..!
그냥 경과가 시간이 지나간 흔적인 것 느끼고 산다..!
시간은 얼마나 지났는지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가
말해 주는지 모른다..!
시간은 반복도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시간은 그냥 물이 흘러가듯 흐른다..!

낮과 밤, 계절이 반복되고
이 순간이 있기에 현재가 존재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시간예술과 공간예술중에 시간예술이
안쓰러운 매력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지 모른다..!
아마 문학은 시간예술과 공간예술의 가운데쯤
존재하기에 글쓰는 사람은 감정과 시간과 나를
끼어 맞추는 고독한 사람일 것이다..!
혼자 쓰고 혼자 읽는다..!
시간이 만든 예술작품은 우리가 고뇌하면서
시간과 다투듯 만들어진 우리의 꿈이야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