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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웃음..!

일상 (투덜거림)

by BlueOne 2014. 8. 2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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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웃음은 아기의 웃음이다..!
난 가끔 선배나 후배의 아기를 마주할 때면 아기는 나에게 깨끗하고 순수한 미소를 짓는다..!
내 것처럼 설레게 한다..!
그냥 망가진 하루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퍼즐조각처럼 제자리를 찾아가는 기분이다..!

한 선배의 첫째 아들이 자폐증으로 인한 장애아이다..!
가끔 선배가 내 집에 함께 올때는 30분정도 놀아준다..!
아기의 미소랑 다르지 않지만 너무 깨끗한 웃음에 나의 엉켜진 어설픈 바보 웃음이 미안해 진다..!
가식과 조소와 냉소따위가 뒤죽박죽이 될때는 내 바보 웃음은 많이도 초라해진다..!

웃음은 행복의 표현이고 긴장 해소의 역활이라고 말한다..!
사람이기에 긍정적 미소와 부정적 미소를 가지고 있다..!
그냥 긍정적 미소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가끔 나에게 딴지를 거는 부정적 미소도 사는데 작은 부분으로 작게 틈바구니에 끼어있다..!
빠져서 잃어버린다고 사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

긍정적인 웃음은 가볍게 웃는 미소..!
그게 입을 벌리고 웃는 공소..!
얼굴 전체가 웃는 파안대소 따위을 말한다고 한다..!
이런 웃음을 행복한 미소라고 한다..!

부정적인 웃음은 남을 깔보는 조소..!
차디찬 표정으로 비웃는 냉소..!
어이가 없거나 마지못하여 짓는 쓴웃음..!
이 웃음들은 불행한 미소라고 한다..!

이중적인 웃음도 있다..!
겉으로는 유쾌한듯 아닌듯 악의를 감춘 미소다..!
내 친구중에 가끔 냉소와 조소를 감추지 못하고 불쾌하게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친구가 있는데 마음은 불행하지 않다..!

우리는 거짓이라도 긍정적인 웃음을 많이 웃어라 한다..!
정말인지 거짓인지 모르지만 한번 웃으면 젊어지고 한번 찡그리면 늙는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살면서 내 마음은 많이도 부정적이다..!

난 내 친구가 웃어주는 소리없이 빙그레 웃는 미소가 난 제일 좋다..!
그냥 미소속에 따뜻함과 상큼함을 담아서 나를 편안하게 한다..!

우리는 웃음에 너무 부정적이다..!
그래서 나의 바보 웃음에도 싱그러운 깨끗함이 담겨 나를 만나는 모두에게 나눠주고 싶다..!
찡그러지 말고 그냥 계산되지 않는 바보 웃음을 웃자..!

웃음을 웃어주면 묘한 설레임이 생긴다고 한다..!
그 설레임을 가장 적절하게 말해주는 귀절아닐까..!
"내 꺼인듯 내 꺼 아닌듯 내 꺼 같은 너"
설레임을 나누어 주는 썸소가 행복이다..!
내 것처럼 설레이고 내 것인냥 풋풋한 미소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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