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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일상 (투덜거림)

by BlueOne 2014. 12. 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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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자락에 조금씩 느껴지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것, 감사하다는 것,
행복하다는 것,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들이
너무 가까이 느끼는 것은 그 동안 산다고
잠시 구석에 놓였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행복이 넘치면 부담감도 생기고 성실하지
못하면 하루를 내가 빌려쓸 수가 없다..!
어느날 갑자기 사랑과 감사와 미움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쌓였던 것들이 12월이면 조그씩 기어나온다..!

내 마음을 툭치면 미안하고 그립고 보고싶고
서글픈  마음들이 교차한다..!
내가 마음을 열고 꺼내지 않으면 다시 스며들어
내일도 그 다음날에도 생각나지 않을 것 같다..!

산다는 것은 인연들과 엉켜있기에 가능한지도 모른다..!
다른 일로 같은 생각으로 울기도 웃기도 하는
내 인연들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나를 찾는다..!
나도 다른 사람들이 먼저라고 말하지 못한다..!
내가 먼저이고 조금 여유가 있다면 다른 인연을
생각한다..!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
다른 인연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
그냥 잊고 산다..!
그래서 내가 먼저라는 것은 나만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냥 고마움도 감사함도 그리움도 없어졌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사랑 감사 행복 갈등따위는 늘
그 마음에 그 자리에 머문다..!
또 시간이 지나 감사해하는 마음이 생기기전에
생각날때 지금 목소리로 아니면 오랜만에 우표가
붙은 손편지나 아니면 메일로 문자로 고마워라고
말해보는 내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

저물어가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날의
탄생을 의미한다..!
새로운 날에 감사함을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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