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내가 바라는 것들을 그려준다..!
바라는 것들이 마음속에 머리속에
쌓여가다가 어느 순간에 조금씩 기어나온다..!
책을 읽을 때에도 제목과 첫 문장이 재미를
줄 것인지 지루할 것인지 이미 결정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호기심이 발동해야 읽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
배가 부르면 자유와 한가로움과 지루함을
얻게 되면서 무엇할까라고 생각한다..!
자유가 생기고 무엇을 할지 모른다..!
그래 무엇인가 빠지고 싶어한다..!
빵한조각이 나를 배부르게 한다..!
배는 채워져 행복하지만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자유로움을 얻는 갈등에 빠진다..!
무엇을 할 것인가..!
아니 그냥 둘까..!
아니 이렇게 할까..!
아니 저렇게 할까..!
선택하기까지는 생각이 내 자유인지 모른다..!
언제인가 자유를 원하게 되었다..!
지겨운 일에서 벗어나고 싶고
숨막히게 조여오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고
간섭과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이 편해지면 재미가 있고
지루하고 우울하면 나를 변명하게 만들어
재미없게 만든다..!
그냥 스쳐가는 조금 전의 재미기 나를 또 다른
행복에 빠지게 한다..!
그래서 언제나 변덕스러운 마음 때문에
지금 나의 여유가 한가로움을 만들어 버리는지
모른다..!
하늘을 뚫고 놓이 솟은 빌딩,
현란한 네온사인,
사람들의 가벼운 발걸음,
느슨해진 사람들이 그냥 도시를 느낀다..!
이런 느낌 때문에 도시에 사는지 모른다..!
그냥 어느날 내가 길들여져 버린 것이다..!
나도 당신들도 서로 다른 빛깔의 우울함을
내 나날속에 채우고 찬란한 오늘을 담는다..!
높은 문속에 두꺼운 벽속에 내가 갇혔다..!
느낌은 문도 벽도 없는 세상을 생각한다..!
이런 멋진 하루를 생각하니 멋진 하루가
찾아올 것 같은 지루함은 뭘까..!
착각은 내 머리 위에 쏟아져 내린다..!
멋진 오늘과 멋진 하루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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