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면
뭔가 아쉽고 서글프고,
마른 나뭇잎이 바람에 휘날리어 흩어지는 모습을 보면
예전에는 허무하고 슬펐다..!
요즈음엔 가을 마른 나뭇잎이 떨어지고,
떨어진 낙엽이 찬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쉽고 서글프고, 허무하던 감정이 변하여,
감사하고 아름답고 그윽하고,
가슴속에는 따스한 모닥불이 타오른다..!
어떻게 왜 변했을까, 자신을 돌아본다..!
살아온 경험이 나의 옛 껍질을 한 켜 벗어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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