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지 않는 한해가 기다릴텐데 왠지 살아가는 길처럼 물이 흐르는 물길처럼 같은 방향일 것이라 믿어본다..! 무심코 또 다른 느낌을 느끼며 따라 흘러갈 것 같다..!
자신의 삶이 어떻게 그려지고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가 가능할까..!
우리가 더 젊었던 때에는 삶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 상상해 볼 때마다 혼동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처음 서양화를 전공하고 처음 나의 세상에는 깜깜한 장막속에서 한줄기 빛을 기다리고 있었는 지 모른다..!
선배가 그래픽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라 한다..! 모든 것 정리하니 달랑 580만원으로 선배가 사는 NY로 향했고 일하면서 공부하고 전공을 바꾸고 다른 나로 산다..! 그때 그 전공으로 살았다면 화실에서 아이들과 그림이나 그리고 살았을 것 같다..! 작은 순간의 선택이 달라진 삶을 만들어 주었다..! 다른 방향으로 살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는 의외성과 기회를 찾을려고 순수성만 고집했는 모른다..!
지금은 내 삶이 더 안정적이고 전과 다른 내 마음일 뿐인지도 모른다..! 내 인생을 편들어주는 신이 내 인생을 어디로 그려갈 것인지는 난 아직도 모르고 모르는 것일 것 같다..!
예전의 하루가 순수인지 지금의 하루가 순수인지 오늘의 하루는 순수하지 않기를 바라며 마무리가 잘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