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도 나인 것 같은 나..!
나이가 어리다는 것중에 좋은 것이 복사기억이라 말할 정도의 미친 기억이다..! 그러나 나이가 어떤 부분은 무의식적으로 까맣게 지워버리는 시간에 애탄다..! 너무 엉망으로 변해가는 기억력 때문에 너무 엉켜서 내가 그랬다고.., 친구의 이름들이 엉킨다면 이름과 얼굴이 뒤죽박죽 된다는 옛기억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예전의 나는 어떤 인간이었나..! 나쁜X 좋은X 아니면 두 얼굴이었던 인간이었나..! 다시 내가 옛사람으로 가지 못한다..! 내가 기억되기 전에 지워진 부분은 잊자..! 기억하고 살아야되는 것도 너무 넘쳐나는데..! 그런데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다..! 사소한 실수나 말 실수나 다른 친구가 기억하는 실수들은 머리속에 잘 남아있다..! 가끔 기억이라는 굴레속..
일상 (투덜거림)
2015. 4. 27.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