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새해 첫 만남..!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삶이 시작되었다..!
요즈음 같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처음이 반복될 때마다 내일을 향한 불확실성 때문일까,
맑게 비워둔 가슴에 지금이 하나 둘 채워지기를 바란다..!
나 혼자가 아닌 마음이 따뜻한 좋은 친구와 함께
새해를 살아가고 싶은 은빛 날개를 펼쳐본다..!

아무도 걷지 않은 새 길이 눈앞에 있고
나는 지금 그 길에 첫 발을 내디디려 한다..!
불안과 두려움, 외로움을 느끼나 다시 떠오른 태양을
눈부시게 올려다볼 수 있어 좋다..!
그것은 인간만이 가지는 삶의 빛깔이고
우리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아픔도 따르고 갈등도 따르고 눈물과 그리움,
안타까움도 있지만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보다 잘 살기 위한 삶의 그림인지 모른다..!

오랜 전 이야기이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현상공모 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 기차, 도보 등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제시했다..!
일등으로 당선된 답은 무엇일까..!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친구가 없다면 살아가는 삶이 굉장히 쓸쓸하고
고독한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친구는 삶에 영향을 준다는 뜻일 것이다..!

"친구는 나의 걱정, 공포와 싸우는 호위병이다"라는
인도의 속담이 있다..!
우리 인생길에는 때론 기쁘고 행복한 날도 찾아오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련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좌절의 날이
더 많다는 것을 경험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고뇌에 찬 인생이라고 말을 한다..!
고뇌에 찬 인생길을 가며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주며
의지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떤 두려움이나 불행도 떨쳐낼 수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행뿐만 아니라 먼 인생길을 가면서
친구와 함께 있음을 느끼는 것이 소중한 일이다..!

좋은 친구는 질퍽이는 진흙탕 속에서 몸을
의지할 지팡이요,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다..!
우리가 외롭고 힘들 때, 기꺼이 손을 내밀어 도와주고
함께하며 위로해주는 것이 친구가 아닌가..!
밤을 지새우며 친구와 나누는 수다같은 투덜거림,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
우리 마음의 공허한 부분을 메워주며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처럼 마음을 적셔준다..!

좋은 친구 한 사람, 한 사람이 밝게 타오르는 촛불처럼
우리가 가야 할 새 길에 함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욕심 없는 상큼한 시선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내일은 뿌듯하게 채워질 것이라 믿는다..!
내 친구라서 고맙다..!
모두는 행복한 이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