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가 없는 아침이다..!
새벽 하늘은 아직 별의 반짝거림이
남아서 도시의 불빛과 대조를 이룬다..!
별빛을 찾은 지가 오래되어 별빛은
이제 화려하지도 않다..!
내 마음이 그 만큼 매말랐다는 뜻이다..!
그냥 가지고 싶은 것 소유하고
내 하고픈 것 하면 되는 세상이지만
난 거짓으로 채워진 거짓 세상에 산다..!
나도 거짓 인간이 아닐까 의심해 본다..!
바람은 내게 말이 없냐고 투덜거린다..!
말이란 그냥 귀대어 듣는 것도 말이다..!
바람이 스치는 소리가 말하는 소리같다..!
거짓말에도 답은 있을 것이다..!
콘크리트 갈라진 곳에도 흙이 채워지고
씨앗이 날아와 노란꽃을 피우고 민들레가 된다..!
하늘도 입을 닫은 것 같지만 수다스런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늘은 침묵한 적이 없다..!
우리가 거짓말로 침묵한다고 말한다..!
그냥 귀찮아서 거짓말로 거짓을 치장하는지 모른다..!
너무나 익숙해 버린 거짓 세상은 거짓이 거짓을 덮는다..!
난 어느새 침묵하는 하늘에 거짓말장이라고
투덜거려서 내 거짓 세상을 덮을려고 한다..!
그래 거짓 세상에도 사랑의 소리가 틈새를 채운다..!
99도까지 온도가 높아도 1도가 부족하면 물은
끓지 못한다..!
물이 끓는 것이 마지막 1도를 참았기에 끓는 것이다..!
항상 1도를 참지 못하고 99도를 포기한다..!
그래서 거짓으로 물은 끓는다고 말한다..!
배낭 메고 질주하지만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하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거짓말한다..!
아직 참인간이 아니기에 작은 거짓도 아름답다..!
사랑하며 살자라고 말하지만 그늘의 색깔은
언제나 회색이다..!
가슴속에 채워진 숨소리만 거짓이 아니기에
그 뜨거움으로 우리를 살게 만드나 보다..!
내 그늘이 화려한 색으로 채워진다면
그 것은 별이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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