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의 미학..!
Mail이다..! 손편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나를 찾는다..! 오랜만에 느끼는 친구의 마음이 가슴에 닿는다..! 갑자기 짠하게 그리워진다..! 아무 생각없이 달려가서 포옹이라도 하고 싶다..! Mail은 마음이 마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는 보낼 수 없는 것이 Mail이다..! 글자뿐이어도, 짧은 글은 전화로 하는 긴 이야기보다 훨씬 더 마음을 감동하게 만든다..! 마치 마법 같아서 보낸 이의 생각과 받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가끔 Mail로 투덜거린다..! 타국에서 보낸 오랜 세월이 만든 간격의 허전함 때문에 허전한 마음으로 돌아온 여행이었다..! 친구의 Mail은 시든 내 마음에 물을 뿌려주는 것 같다..! 읽으면서 느끼던 안도감, 내 혈관을 타고..
일상 (투덜거림)
2017. 5. 20. 01:33